[김찬모의 자연농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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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영양제 만들기
Date : 2007-08-26
Name : 샛별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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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영양제 만들기
 
한방영양제는 한약재를 활용해 만든 영양활성제로,
작물이 스스로 병균을 쫒아 낼 수 있도록 기력을
높여 줄 수 있기 때문에 농약에 의지하지 않는 농업에
반드시 필요한 자재이다.

재료와 제조방법
 
주재료는 당귀, 계피, 감초이며 배합비율은 2:1:1:이다.
보조재료로는 마늘, 생강을 주로 활용하고 배합비율은
각각 1:1로 한다. 생강이나 마늘은 막걸리에 담그지 않고
갈아서 같은 양의 흑설탕에 넣어 발효시킨 후 소주에 담가 사용한다
인삼 또한 같은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①우선 재료를 막걸리에 담가 불린다.
재료가 자작자작 잠길 만큼 막걸리를 부어 12~24시간 정도 놓아둔다.
특히 당귀는 재료의 두 배 반 정도나 막걸리를 흡수한다.
따라서 막걸리를 넉넉하게 한다.

한꺼번에 불리는 것이 아니라 각 재료를 따로따로 불린다.
눌렀을 때 막걸리가 배어나올 정도가 되면 다 불은 것이다.
계피와 감초는 잘 붇지 않는 특성이 있지만 같은 방법으로 활용한다.

②재료무게의 3분의1에 해당하는 흑설탕을 넣고 4~5일 발효시킨다.
약 냄새가 가시고 향긋한 냄새가 나면 완성된 것이다.
완성된 액은 진갈색이다.

③재료의 양은 항아리의 3분의2를 채우는 정도가 적당하며,
나머지 3분의1에는 소주를 부어 채운 다음 7~10일 이상 액을 추출한다.
액을 추출하고 남은 찌꺼기는 버리지 말고 다시 소주를 부어 5회 정도
더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숙성된 액을 용기의 3분의1 이상 남겨둔 상태에서 새 소주를 부어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해당용기에 5배 정도의 용기를 준비하여 5배의 소주를
한꺼번에 넣어 충분히 우려낸 다음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가끔 막대로 휘저어 잘 우러나도록 하는 것도 좋다.
 

한방영양제는 한의학적으로 인간의 기력을 회복시켜 주는데 활용되어
왔던 약제를 식물에 이용하고자 개발한 것이다.
자연농업에서는 자재에 물리적인 힘을 가해서 강제적으로 추출해 내는
방법을 지양하고 자연추출방법을 활용한다.

이 방법을 쓰는 이유는 단연 효과가 높다고 보기 때문이며,
만드는 과정에서 화석연료의 사용을 배제하고자 함이다.
우리 나라에는 특히 약리적인 작용이 뛰어난 산초가 많다.
이러한 산초들을 이용하여 얼마든지 다양하고 훌륭한 식물영양강장제
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본다. 한약제 가격이 싼 편은 아니나,
만들어 활용할 때 비용면에서는 별로 큰 부담은 되지 않을 것이다.

활용방법

한방영양제는 작물의 생리를 건강하게 만들어 주므로 생육초기부터
교대기, 결실기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기본적인 희석배수는 1000배이며 필요에 따라 500배로 활용하기도 한다.
종자처리액 제조시는 천혜녹즙(500배), 현미식초(500배), 미네랄A(1000배)
등과 한방영양제(1000배)를 함께 타서 만든다.
담가두는 시간은 발아까지의 시간에 따라 작물별로 조절한다.

오이, 배추, 토마토, 비트 등은 7~8시간이 필요하며, 씨앗이 작을 때는
거즈나 헝겊에 싸서 담근다. 작물이 약해졌을 때는 천혜녹즙(500배),
현미식초(500배),등과 한방영양제(1000배)을 함께 타서 사용하고,
무름병과 탄저병에 걸렸을 때는 이 액에다 천연칼슘을 1000배 가하여
엽면에 시비하면 증상이 완화되면서 더 퍼지지 않는다.
 
가축의 원기회복에도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자재이다.
 
 
[자연농업 자재만들기/조한규] 중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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